마약, 그게 왜 불법인데?

현재 한국을 떠들썩하게 한 사건이 있다. 황하나 마약 혐의 사건. 이 사건으로 연루된 전 연인은 자살을 했고 전 연인의 지인도 자살시도를 해 의식이 없는 상태다. 이런 마약 사건들은 대부분 사람의 생명이 다치는 결과를 불러오는 것 같다. 하지만 사람들은 이런 생각을 한번 해봤을 것이다. 마약은 왜 불법이지? 돈 많으면 해도 되는 거 아닌가? 몸은 내 거니까 혹사시키는 말든 뭔 상관이야? 나도 사실 이런 생각을 한번 해봤다. 하지만 불법인 이유를 알아보니 마약은 불법이 절대로 불법이어야 한다. 그럼 지금부터 마약이 왜 불법인지 알아보고 다른 사람한테도 아는 척을 해보자

 

 

마약의 정의와 부작용

마약은 사실 마약류의 한 종류이고 우리가 흔히 마약이라 부르는 약물들은 마약류라고 한다. 이 마약류들을 하면 일시적으로 환각증세가 나타나고 몸이 흥분상태에 이르거나 지나치게 나른해진다. 대표적으로 아편ㆍ모르핀ㆍ코카인ㆍ헤로인ㆍ코데인ㆍ페티딘ㆍ메타돈ㆍ엘에스디(LSD)ㆍ대마가 있으며, 의료에 사용하지만 남용하면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나므로 취급 및 사용을 법률로 규제하고 있다.

즉 환각증세나 몸의 흥분, 나른함을 느끼기 위해 마약을 하고 싶다 해도 후에 오는 심각한 부작용 때문에 나라에서 제한하고 있는 것이다. 마약류의 부작용들은 헛것을 보거나 환청이 들리고 호흡장애, 정신 혼동, 심각한 경우 심장마비로 인한 사망이 있다. 

 

마약이 불법인 이유

하지만 내 몸인데 왜 내 맘대로 못하냐는 의견이 있다. 그것은 사회적으로 피해를 주는 물질이기 때문이다. 세계 보건기구(WHO)에서는 마약은 개인에 한정되지 아니하고 사회에도 해를 끼치는 약물이라고 정의했다. 현재 마약이 합법인 네덜란드나 필리핀에서는 마약 관련 사회적인 문제들이 넘쳐난다고 한다.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흡연을 하지 않는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문제 때문에 흡연자들은 지정구역에서만 흡연이 가능하다. 혹여나 마약을 하는 사람이 마약을 안 하는 사람에게 피해를 준다고 한다면 얼마나 큰 문제겠는가? 지금 사회에서 보이는 마약범죄를 보더라도 교통사고, 폭행, 살인, 성폭행 등의 범죄들로 이어져 있다. 이렇게 정신을 앗아가 범죄까지 감행하게 하는 약물을 정부에서 합법으로 하기에는 잃는 것이 너무 많다.